#101. VOO 배당금이 입금됐습니다. (1,700주)

2022. 10. 6. 14:01경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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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들어도 즐거운 소식인 배당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제가 46개월째 꾸준히 투자 중인 S&P500 ETF 인 VOO에서 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

VOO 배당금은 언제나 달콤하다

VOO의 연간 배당률은 약 1.6% 정도이고, 분기배당으로 1년에 4번 배당금이 들어옵니다. ETF는 배당금이 아니라 분배금이라고 부르는데, 편의상 배당금으로 부르겠습니다.

저는 VOO를 1,700주 보유하고 있지만, 배당락일 전에는 1,660주를 가지고 있어서 배당금은 1,660주를 기준으로 받았습니다. 총 2,060달러를 받았고 이 달러는 모두 재투자할 예정입니다. 재투자 종목은 애플이 될 것 같습니다. 애플의 현재 주가가 너무 매력적인데요. 재투자 시기에 주가가 빠져줘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본격적으로 10월 주식시장이 시작됐습니다. 9월 30일의 큰 하락을 비웃기라도 하듯 10월 3일부터 시작된 첫 영업일의 시장은 불타올랐습니다. AI데이와 인도량 감소가 예측되는 테슬라를 제외하곤 말이죠.

통계적으로 9월은 하락하는 달, 10월은 비교적 상승하는 달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그만큼 10월의 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거겠죠. 이유는 10월 초부터 실적 발표가 예고되어 있고, 10월이 FOMC 같은 큰 이슈가 없다 보니 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이벤트가 없어서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만약 10월에도 FOMC가 있어서 금리인상 이슈가 있었다면 상승을 예상하기 쉽지 않았겠죠?

하지만 10월 13일에 발표될 9월 CPI가 10월의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9월 소비자 물가지수에 따라 11월 초에 예정된 FOMC의 금리인상 폭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와 별개로 요즘은 미국의 물가지수 이외에도 영국과 유로, 중국 등 각 국가별 물가지수도 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어서 투자하기 참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그나마 좋은 소식 중 하나는 환율이 내려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환율은 1,440원대까지 치솟았다가 지금은 1,397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 또한 다음 주에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에 또 영향을 받겠지만 지금으로서는 호재로 보입니다.

시장의 변동성에 상관없이 저는 꾸준히 미국 S&P500 ETF 인 VOO에 꾸준히 투자하고, 적립식 투자로 노후를 준비하는 모습을 공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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