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조용한 퇴사 Quiet quitting
욜로와 파이어족에 이어 새로운 신조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조용한 퇴사 Quiet quitting입니다. 직역처럼 정말 조용히 퇴사하는 건 아니고, 회사에 충성하지 않고 월급을 받는 만큼 일하며 회사 내 업무와 인간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퇴사한 듯 조용히 지낸다는 의미인데요! "출근은 하지만 애쓰지 않는다" 음 어떻게 보면 예전에 흔히 말하던 "월급루팡"이나 "워라밸"과 비슷한 뉘앙스랄까요? 한 줄 요약하자면 "딱 받는 급여만큼, 정해진 시간만큼, 정해진 역할만큼 일한다"입니다. 실제로는 회사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근무를 하지만, 마음적으로는 회사에 애정을 주지 않고 퇴사한 것과 다름없는 거리를 유지하는 현상이라고 할까요? MZ세대로부터 확산되는 조용한 퇴사 Quiet quitting에는 ..
2022.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