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22년 3분기 실적발표 일정

2022. 10. 10. 16:36경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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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스터 부입니다.

 

이번 주부터 3분기 실적 발표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번주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 일정

눈여겨볼 기업은 수요일 펩시

 

목요일은 블랙록, 도미노피자, 델타항공과 반도체 기업인 TSMC

 

금요일은 미국을 대표하는 금융주들과 헬스케어인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이 있습니다. 

 

추가로 이번 주 목요일에 9월 소비자 물가지수 CPI가 발표되는데, 여기에 수~금의 실적 발표 영향이 더해지면서 하락의 방향에 힘을 싣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실적은 대체로 호실적이 나오기 어려운 환경이었기 때문이죠. 미국의 기준금리가 올해 초부터 계속 올랐기 때문에 은행, 금융주들의 호실적을 기대해보지만 금융주들의 호실적이 나오더라도 주식시장이 오를 것이란 상상이 잘 되지 않습니다. 은행이 실적이 좋다는 얘기는 은행 외의 다른 섹터들은 저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의미니까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악재가 되어 주식시장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적 발표가 호재가 되어 상승을 견인할 수 도 있는데요. 그래서 실적 발표 시즌이 되면 시장의 변동성이 굉장히 커집니다.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의 변동성 지수인 VIX지수는 32p를 넘기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어닝쇼크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다른 반도체 회사들과 그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회사들의 예상실적에도 영향을 주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이번 주 목요일에 발표 예정인 반도체 기업 TSMC의 실적 발표에 반도체 섹터에 집중해서 투자하시는 투자자분들은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저는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주력으로 투자해서 딱히 실적 발표나 이벤트 등을 챙겨 볼 필요는 없지만, 재미로 챙겨보던 게 습관이 되어 계속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장에 계속 머물다 보니, 매주 새로운 이벤트와 발표에 끊임없이 노출되어 있어 피로도가 쌓이는 느낌입니다. 시장이 호황이면 그래도 기분이 좋을 텐데, 시장에 악재가 가득하고 하락하는 시기가 길어지니 더 피로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실적 발표에서는 어떤 결과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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