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VOO 6년차 장기투자, 12억 만들 수 있었던 재테크 관리법

2024. 1. 13. 10:56경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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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4 QTvCZ-3 RNE

 

안녕하세요 미스터부입니다.

이번주는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됐습니다. 시장에선 두 지표의 결과를 보고 아직 금리인하는 시기상조이지 않나라고 해석하는 것 같더라고요.

발표 후 s&p500 지수는 목, 금에 걸쳐 하락했음에도 다행히 계좌는 올해 들어 2.3% 상승한 2,700만 원으로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스터부가 재테크를 어떻게 이해하고 생활에 활용하고 있는지 말씀드리려 합니다.

24년, 새해부터 재테크를 시작하시려는 분들 반드시 이 영상을 시청해 주세요.

재테크에서 합성어로, 재는 재물을 의미하고, 테크는 기술을 의미하죠. 재물을 얻거나 벌거나 늘리는 기술을 재테크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재테크라고 하면, 예-적금, 주식, 부동산, 코인, 채권, 금, 토지, 절약 등의 수단이 떠오르실 텐데요. 이것들은 재테크의 수단일 뿐입니다.

재+테크에서 "테크" 부분을 이해하고 작동하기 위해서 조금 더 깊게 재테크란 무엇인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재테크의 테크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려 볼게요.

단순히 예-적금, 주식, 부동산, 코인, 채권, 금, 토지, 절약 등의 방법이나 수단이 재테크가 아니고,

마치 톱니바퀴가 서로 맞물려서 돌아가며 목적을 수행하는 것처럼. 하나의 시스템을 설계하고 이를 유지보수 하면서 계속 굴려나가는 기술이 재테크라는 말이죠. 괜히 테크라는 말이 붙겠어요?

꾸준한 근로소득을 절약해서 적금하고

적금 만기가 되면 예금으로 전환해서 시드를 모으고

예적금으로 모은 시드를 바탕으로 주식 또는 부동산을 하고, 

주식, 부동산에서 나오는 현금흐름과 꾸준한 예적금을 바탕으로 투자할 시드를 더 모아 다음 투자처에 투자하고

이 작업을 반복하는 게 재테크입니다. 

 

저는 재테크에 대해 얘기할 때, 게임용어를 많이 차용하는데요. 스타크래프트라는 전략게임을 보면, 흔히 빌드를 짠다. 빌드를 깎는다 라는 말이 있죠.

목적 달성을 위해 내 모든 자원의 사용과 배분이 최적화되게끔 다듬는 것을 빌드를 짠다, 빌드를 깎는다고 말해요.

빌드를 만든다? 어렵지 않아요. 톱니바퀴를 떠올려보면 됩니다. 

작은 톱니바퀴부터 큰 톱니바퀴까지 모든 수단을 적재적소에 맞물리게 사용해서 움직이도록 설계하는 과정이 빌드를 만드는 거고, 

이 빌드를 실제로 작동시키고 유지보수 하는 게 재테크다 이 말이죠.



개념이 좀 어렵나요? 

 

 

태권도로 설명을 해볼게요. 태권도에는 앞차기, 옆차기, 돌려차기, 나래차기 등 각종 발차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수단 또는 방법입니다.

이 발차기들을 숙달한 뒤, 적재적소에 발차기를 섞어 나만의 콤비네이션을 만드는 것이 바로 빌드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후 내 빌드를 가지고 상대와의 승부 뒤에 내가 부족한 점을 찾아 추가하고 연습하고 다시 도전하는 과정이 재테크입니다. 



이번엔 예시를 통해 어떻게 재테크 빌드를 짜고 운용했는지 말씀드릴게요.


예시입니다 예시.

첫 번째 톱니바퀴는 적금입니다. 매월 100만 원 적금을 할 거고, 1년 단위로 계속 갱신할 거예요. 

두 번째 톱니바퀴는 예금입니다. 매년 적금만기가 이것을 다시 예금에 1년간 예치할 거예요

세 번째 톱니바퀴는 절세/투자계좌 활용입니다. 매년 예금만기가 되면, 원금을 연금저축펀드, ISA, 퇴직연금, 주식, 채권, 부부동산에 배분하여 투자를 합니다.

네 번째 톱니바퀴는 절약과 추가소득입니다. 매년 나의 라이프스타일 중 누수되는 비용을 찾아 없애고, 상여금, 부업 등의 추가소득을 얻어 찾아야 합니다.

다섯 번째 톱니바퀴는 매년 받은 예적금의 이자와 절세받은 세액공제금, 절약, 추가소득 등의 자산/절세 소득을 사용하지 말고 모읍니다. 

이렇게 빌드를 맞추면 1-2-3-4-5-1로 이어지는 하나의 빌드가 완성됩니다. 

이해되셨나요? 이렇게 만든 빌드를 수년에 걸쳐 작동시키며 유지보수 하는 게 재테크입니다.


예시로 든 빌드 중 세 번째와 네 번째 톱니바퀴 사이에 부동산 구매를 위해 레버리지라는 톱니바퀴를 넣어 작동시켜보기도 하고요.

다섯 번째 톱니바퀴를 바로 세 번째 톱니바퀴에 붙여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도 있습니다.

유의미한 규모의 배당이나 월세, 상여금이 나오면 그것을 몇 번째 톱니바퀴에 추가해서 투입할지도 결정해야 하고요. 그러면서 각 톱니바퀴의 크기를 키워가는 게 재테크입니다.

살다 보면 더 좋은 기회를 잡아 이직할 수도 있고, 예상치 못하게 실직할 수도 있죠. 결혼과 출산, 주택구입 또는 투병 등 재테크 초반에는 예상치 못한 이벤트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이벤트들이 있을 때마다 나의 빌드를 점검해서 추가할 건 추가하고, 뺄 건 빼가며 톱니바퀴들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리하는 기술이 재테크입니다. 



재테크에서 테크를 어떻게 다듬을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을 해봤는데요. 

제가 나름 풀어서 설명한다고 하긴 했는데, 잘 전달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혹시 설명이 부족하거나, 추가 정리가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로 질문을 남겨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4년 재테크를 시작하시는 모든 분들. 오늘 제 얘기가 공감이 되신다면, 반드시 나만의 재테크 빌드를 다듬어보시고 운용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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